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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현장] 드디어 첫 승 나왔다! 한화, LG에 15-8 완승

작성일: 2018.02.27 16:1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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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긴 기다림 끝에 연습경기 첫 승을 올렸다.

한화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뽐내며 15-8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일본 팀을 상대로 승 없이 5무3패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한국 팀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그토록 바라던 첫 승을 안았다.

그동안 보기 드문 5무 행진에 한용덕 한화 감독은 "계속 비기는 것도 신기하다. 한번쯤은 이겼으면 하는 게 사람 마음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선수들도 "이 고비만 넘으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승리를 바라왔다. 그 집중력이 한국 팀을 상대로 나왔다.

이날 1회 1사 3루에서 김태균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1사 1루에서 지성준이 중월 투런포를 때려냈고 오선진의 2루타와 이용규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정근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3회에도 1사 만루에서 오선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LG가 5회 김용의, 가르시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으나 한화도 7회 이성열의 3루타와 상대 폭투, 포수 패스트볼 등 행운이 겹치면서 2점을 올렸다. LG는 7회 2사 3루에서 나온 양석환, 김재율,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뒤쫓았다. 한화는 정경운이 쐐기 스리런을 터뜨리는 등 8회에만 6점을 내 크게 달아났다.

한화는 이날 선발 후보들이 마운드에 연이어 올랐다. 키버스 샘슨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배영수가 2이닝 2실점, 안영명이 2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는 타일러 윌슨이 연습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5실점(4자책)을 허용했다.

한화 타선은 제라드 호잉 제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오선진이 2안타 2타점, 지성준이 2안타(1홈런) 2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그외에도 백창수가 3안타 1타점 2득점, 이용규가 2안타 1득점, 정경운이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9회 채은성, 유강남이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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