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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현장] 두산, 오릭스에 1-5 패…연습 경기 2패째

작성일: 2018.02.28 13:5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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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 ⓒ 미야자키(일본),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미야자키 연습 경기 2패째를 기록했다.

두산은 28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열린 구춘대회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서 1-5로 6회 강우 콜드 패했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면서 끌려갔다. 2번째 투수로 나선 신인 곽빈의 투구는 위안 거리였다. 곽빈은 1이닝 동안 3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라인업은 27일 세이부 라이온즈전과 같았다. 박건우(중견수)-지미 파레디스(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오재원(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했다. 

장원준은 홈런 한 방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0-0으로 맞선 1회 2사에서 요시다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4번 타자 나카지마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천천히 몸을 끌어올렸다. 장원준은 최고 구속 142km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투구 수는 32개였다. 

타선은 오릭스 선발투수 앤드류 앨버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앤드류는 2014년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두산은 앤드류가 3이닝을 던지는 동안 이닝마다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공격을 풀어 가지 못했다.

5회초 만회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양의지가 출루한 가운데 최주환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내야안타가 되면서 무사 1, 2루 기회로 연결됐다. 1사 1, 2루에서는 허경민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1-2로 따라붙었다. 

5회말 곧바로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넘어갔다. 변진수가 1사에서 3루타를 맞고 내려간 가운데 구원 등판한 이현승이 우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1-3이 됐다. 이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점 차까지 벌어졌다. 6회말 1사 1루에서는 김강률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5가 됐다.

한편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6회를 끝으로 두 팀 합의 아래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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