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오버파 친 톰슨, HSBC 월드 챔피언십 1R 공동 51위…세계 1위 빨간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렉시 톰슨(미국)이 대회 첫날 부진하며 세계 랭킹 1위 등극에 빨간불이 켜졌다.
톰슨은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3오버파를 친 톰슨은 단독 선두 제니퍼 송(미국)에게 10타 뒤진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펑산산(중국), 3위 박성현(25, KEB하나은행)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 톰슨은 초반부터 삐걱거렸다. 4번 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한 톰슨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도 타수를 잃었고 순식간에 3오버파를 만들었다.
전반 막판에는 톰슨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톰슨은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며 2오버파로 올라섰고 전반을 기분 좋게 마감했다.
그러나 후반에도 톰슨은 살아나지 못했다. 톰슨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받았고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타수를 줄일 수 있는 파5 16번 홀에서는 티샷을 해저드에 빠트리며 위기를 맞았다. 톰슨은 결국 또 하나의 보기를 기록했고 순위는 더욱 더 하락했다.
톰슨은 남은 홀에서도 반등을 일궈내지 못했다. 톰슨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했고 3오버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있는 톰슨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1위 펑산산과의 격차가 0.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톰슨이 펑산산보다 더 높은 성적을 낸다면 1위 등극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톰슨이 이날 하위권으로 순위가 쳐지면서 세계 랭킹 1위 등극에서 한 걸음 멀어졌다. 이번 대회가 컷 탈락 없이 진행되고 아직 3라운드 경기가 남아있지만 순위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6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펑산산은 이번 대회 첫날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펑산산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이 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4언더파를 작성했다. 박성현은 12번 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3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추가하며 4언더파를 완성했고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지은희(32, 한화)가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공동 2위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전인지(24, 진로하이트)가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소연(28, 메디힐)이 3언더파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렉시 톰슨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