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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현장] 켈리 첫 등판에서 KIA에 1⅔이닝 3실점 강판

작성일: 2018.03.02 13: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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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건일 기자] 지난해 우승 멤버를 대부분 내세운 KIA 타선은 1이닝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SK 에이스 메릴 켈리는 2018년 첫 실전 등판에서 다소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와 연습 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3실점하고 강판됐다. 안타는 4개를 줬고 설상가상으로 실책까지 나와 어렵게 경기했다.

켈리는 1회 선두 타자 최원준과 김선빈을 연속 안타로 출루시켰다. 로저 버나디나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최형우 타석에서 폭투를 저질러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어 안치홍의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2회 정성훈과 한준수를 모두 땅볼로 잡고 안정을 찾는 듯 했는데 황윤호를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시켜 이닝을 매조짓지 못했다. 최원준을 2루 땅볼로 유도하면서 이닝이 끝나는 듯했으나 2루수 김성현이 타구를 놓쳐 실패했다.

켈리는 주자를 1루와 2루에 놓은 채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켈리는 올해로 SK와 KBO 리그에서 4번째 시즌을 맞는다. 지난해 190이닝 동안 16승 7패를 기록해 재계약했다. 3년 통산 성적은 571⅓이닝 36승 2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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