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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폭발' PIT, 장타력 앞세워 CIN에 역전승…강정호 대타 출전

작성일: 2015.06.24 11:4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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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피츠버그가 4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승, 3연패를 끊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8연승 뒤 워싱턴과의 3연전을 전부 내주면서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도 6.0경기까지 벌어진 상황, 화끈한 타격쇼로 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초반 리드를 빼앗겼지만 시원한 장타 세례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선발 제프 로크에게 1회부터 시련이 왔다. 경기 시작과 함께 4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5번타자 말론 버드와 6번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3루주자의 득점도 허용했다. 로크는 1회에만 3실점. 여기에 4회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의 실책에 이어 제이 브루스에게 땅볼 타점을 내줬다. 피츠버그는 4회 공격을 시작하기 전 0-4로 끌려가고 있었다.

경기를 뒤집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닐 워커가 볼넷으로, 후속타자 조쉬 해리슨이 좌전안타를 쳤다. 앞서 수비에서 실책을 저지른 알바레즈는 적시 2루타로 실수를 만회했고,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는 동점 3점 홈런을 터트렸다.

4-4 동점 2사 주자 없는 상황, 그레고리 폴랑코가 3루타로 흐름을 살렸다. 후속타자 스탈링 마르테의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갔지만 수아레즈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폴랑코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가 뒤집어졌다. 이어 앤드류 맥커친은 페드로 비야레알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피츠버그는 4회에만 7점을 뽑았는데, 이 과정에서 장타가 4개(홈런 2개)나 나왔다.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내주면서 7-6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 토니 왓슨이 3이닝 3탈삼진 무실점, 9회 마크 멜랑콘 역시 무실점으로 뒷문을 잠그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좌익수 마르테는 멋진 다이빙 캐치를 두 번이나 보여줬다. 

한편 강정호는 7-5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투수 재러드 휴즈의 대타로 출전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7구 직구에 반응하지 못한 채 서서 삼진을 당했다. 이후 6회 수비에서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71로 떨어졌다.

[사진] 피츠버그의 자랑, 외야 3총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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