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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최준석 8회 역전 스리런…NC 한화에 위닝 시리즈

작성일: 2018.03.29 22: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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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8회 대타 3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끈 최준석.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뒤늦게 NC에 합류한 최준석의 한 방에 승부가 뒤집혔다.

FA 미아 위기를 넘기고 야구를 계속하게 만들어 준 NC를 향한 '보은포'였다.

29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NC는 8회 대타 최준석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NC가 한화를 4-1로 꺾었다.

NC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을 4승 1패로 쌓고 부산으로 향하게 됐다. 한화는 2승 3패가 됐다.

1-0으로 뒤져 있던 NC는 8회 1사 2루에서 정근우가 권희동의 평범한 땅볼을 잡지 못하면서 기회를 이어 갔다.

이종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를 만들어 상대 마운드를 압박하고 모창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는 정범모. NC는 아껴 두고 있던 최준석 카드를 빼들었다.

초구에 힘차게 스윙을 돌린 최준석은 볼을 침착하게 골랐다. 이어 들어온 시속 130km 포크볼을 놓치지 않았다. 힘껏 걷어 올렸다. 힘 있게 뻗어 나간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맞고 떨어졌다. 비거리는 무려 130m.

이 홈런은 최준석 개인으로서 11번째 대타 홈런이다. NC가 FA 시장에서 팀을 찾지 못해 은퇴 위기에 놓여 있던 최준석을 선택한 이유다.

NC 선발 이재학은 선발승을 얻지 못했지만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5선발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2회 머리 사구로 일찍 퇴장당한 가운데 긴급 투입된 송은범의 4⅓이닝 무실점 호투가 그나마 위안이다.

2회 김민우에게 머리 사구를 맞고 앰뷸런스에 실려간 손시헌은 CT 촬영결과 큰 이상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어지럼증이 있어 2~3일 입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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