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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패인] 양현종, 김세현… 믿었던 마운드에 시리즈 내준 KIA

작성일: 2018.04.01 17:4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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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주말 3연전에서 시리즈를 내줬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9회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내주면서 5-6 끝내기 패배했다. KIA는 지난달 30일 4-3 승리를 거뒀으나 31일 4-6, 그리고 이날 5-6으로 패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가방을 쌌다.

KIA는 이날 6회 양석환에게 재역전 스리런을 맞고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7회 이명기의 1타점 땅볼과 로저 버나디나의 1타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면서 9회초까지 동점 접전을 펼쳤다. 선발 팻딘이 5⅓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뒤 김윤동(1⅓이닝 무실점), 임창용(1⅓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이날은 김세현이 9회 패배를 자초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이천웅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감을 키웠고 안익훈의 희생번트로 1사 1,2루가 된 뒤 김현수가 자동 고의사구로 걸어나갔다. 김세현은 박용택을 포수 뜬공 처리했지만 가르시아에게 높은 슬라이더를 던져 좌전 끝내기 적시타를 맞고 패전을 기록했다.

전날은 에이스가 무너졌다. KIA는 양현종을 내세워 연승을 노렸으나 양현종이 오지환, 유강남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6⅓이닝 9피안타(2홈런) 4탈삼진 1사사구 6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끝까지 추격했으나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고 1일 끝내기 패까지 기록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에이스 선발투수와 수호신이 하루 간격으로 부진했던 KIA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일부터 문학에서 SK 와이번스와 맞붙는다. 끓어오르는 화력을 바탕으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휩쓴 SK를 상대로 KIA 마운드가 힘을 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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