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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 오타니, OAK 상대 6이닝 3실점 QS…첫승 요건

작성일: 2018.04.02 07:2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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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데뷔전에서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오타니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에인절스가 리드를 지키면 오타니는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다. 

0-0 동점인 1회말 오타니는 마운드에 올라 순조롭게 출발했다. 마르커스 세미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제드 로우리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2사를 만든 오타니는 맷 올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말에 오타니는 흔들렸다. 팀 타선이 2회초 2점을 뽑아 2-0으로 2회말을 맞은 오타니는 선두 타자 크리스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어 맷 조이스에게 좌전 안타,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위기에서 오타니는 맷 채프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오타니는 바깥쪽으로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렸다. 채프먼 방망이는 몰린 슬라이더를 그대로 좌중월 홈런으로 만들었다. 실점한 오타니는 조나단 루크로이, 부그 파웰을 내야 범타로 막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2-3으로 뒤진 3회말 세미언, 로우리, 올슨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세미언을 3루수 땅볼, 로우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올슨을 상대로는 볼카운트 2-1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4회말 오타니는 출루는 허용했으나 위기는 없었다. 데이비스를 2루수 뜬공으로 막은 오타니는 조이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루에 피스코티를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2사 1루에 홈런을 허용한 채프먼을 만났다. 볼카운트 3-2로 팽팽한 대결을 펼친 오타니는 7구째 던진 가운데서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채프먼 스윙을 유도해 두 번 당하지는 않았다.

팀 타선이 5회초 2점을 뽑아 4-3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타선이 만든 역전에 호투로 화답했다. 루크로이를 좌익수 뜬공으로 봉쇄했다. 파웰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오타니는 세미언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치며 이닝을 끝냈다.

84구를 던진 오타니는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4-3이 유지되는 가운데 로우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아웃 카운트를 늘려갔다. 이어 올슨을 좌익수 뜬공, 데이비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막으며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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