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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이재학, 잠실 LG전 '무적모드' 가동할까

작성일: 2015.06.27 13:4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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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토종 에이스'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는 NC 다이노스 이재학(25)이 시즌 10번째 선발 무대에 오른다.

NC는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에릭 해커가 1회말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NC 타선은 2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이재학은 전날 역전승을 거둔 팀의 기세를 이어받아 27일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15시즌 토종 에이스의 부진

이재학은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하며 신생팀 NC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올 시즌 제구가 흔들리면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4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8.49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이재학이 지난 5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⅓이닝 동안 사사구 5개를 내주자 김경문 NC 감독은 실점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결국 이재학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2군에서 제구력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6월 1군에 복귀한 이재학은 어느 정도 제 페이스를 찾았다. 특히 제구가 안정을 찾으면서 볼넷이 급격히 줄었다. 5월까지 선발 6경기에서 경기당 3.5개에 이르렀던 볼넷이 6월 3경기에서는 경기당 0.67개로 줄었다. 6월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3.14다.

잠실 LG전 무적모드

2013시즌 이후 이재학은 잠실 LG전에서 강했다.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이재학은 지난 5월 14일 잠실 LG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프로 데뷔 첫 선발승도 LG를 상대로 거뒀다. 이재학은 2013년 4월 11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는 NC 창단 첫 승이라는 점에서 더 뜻깊었다. NC 역사에 영원히 남을 순간을 장식한 이재학이기에 그의 부활이 더 기다려진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투수로 류제국(32)을 예고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출전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토요일 피안타율 0.390으로 성적이 좋지 않다. 평균자책점도 12.00에 이른다. 전날 팀이 역전패를 당한 상황에서 류제국이 험난한 토요일 징크스를 깨며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 박진우, 원세진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이재학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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