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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패 1블론 S, LAD 잰슨의 이상한 출발

작성일: 2018.04.03 16: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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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리 잰슨과 오스틴 반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88회의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3패 7블론세이브로 높은 세이브 성공률을 기록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마무리 카드였다. 그런데 올해는 영 불안하다. 2경기에 나와 1패 1블론세이브. 시작부터 좋지 않다. 

잰슨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데이비드 페랄타, 케텔 마르테를 땅볼 처리했을 때만 해도 이변은 없는 듯했다. 그러나 폴 골드슈미트와 A.J. 폴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크리스 오윙스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점수는 6-6 동점. 잰슨은 다음 타자 제이크 램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1이닝을 마쳤다.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결승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전 경기에서는 패전, 이번에는 블론세이브로 체면을 구겼다. 

평균자책점은 18.00으로 뛰었다. 풀타임 마무리 투수가 된 지 5년째, 이정도로 불안하게 출발한 적은 없었다. 2경기 연속 피홈런은 2015년 7월 30일 오클랜드전-8월 1일 에인절스전 이후 처음이다. 

수치상 가장 큰 변화는 주 무기인 커터의 구속 감소다. 지난해 평균 93.6마일(150.7km)였던 커터가 올해는 93마일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오윙스에게 홈런을 맞은 구종도 커터였는데 구속이 90.5마일(약 145.7km)이었다. 다저스는 3일 경기에서 연장 15회 7-8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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