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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연장 15회 끝내기 승리…류현진 4회 강판

작성일: 2018.04.03 16: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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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마티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5시간이 넘는 치열한 승부 끝에 애리조나가 웃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연장 15회말 제프 마티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8-7로 이겼다.

원래는 다저스가 승리를 눈앞에 둔 경기였다.

다저스는 9회까지 6-3으로 앞서 있었다. 그런데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 두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불을 질렀다. 폴 골드슈미트와 AJ 폴락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크리스 오잉스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6-6으로 동점이 됐다.

이후 14회까지 점수가 나오지 않아 6-6으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양팀을 합쳐 투수 18명이 마운드에 올랐다.

연장 15회 베테랑 체이스 어틀리가 균형을 깼다. 코디 벨린저의 내야 안타와 윌머 폰트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15회말 닉 아흐메드의 동점 2루타와 마티스의 끝내기 안타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처음으로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제구 난조 끝에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투구 수 75개 가운데 볼이 35개였을 만큼 제구가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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