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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유원상만 빛난 불펜, NC 필승조 고민 그대로

작성일: 2018.04.03 22: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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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유원상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굴러온 복덩이 유원상이 가세했지만 NC의 필승조 고민은 그대로다. 1일 롯데전에 이어 다시 8회 역전을 허용했다. 

NC 다이노스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3,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쉬운 승리가 아니었다. 1일 사직 롯데전과 마찬가지로 8회 점수가 뒤집어졌다. 

선발 구창모가 5회 1사까지 안타 5개, 볼넷 3개 포함 4사구 4개를 내주면서도 무실점으로 버텼다. 고비마다 삼진을 잡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5회를 채우지는 못했다. 5회 김헌곤과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에서 러프를 삼진 처리하는 것으로 임무를 마쳤다.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한 유원상은 이원석과 강민호를 상대해야했다. 방심할 수 없는 타자들과의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유원상은 두 선수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NC의 2-0 리드가 계속됐다.

유원상은 7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조동찬과 김상수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NC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해민을 막기 위해 유원상 대신 강윤구 카드를 꺼냈다. 강윤구가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 유원상의 무실점 행진은 6경기로 늘었다.

그러나 7회 배재환이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김헌곤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2루를 허용했다. 2사 이후 이원석에게, 배영섭에게 적시타를 맞아 2-2가 됐다. 김진성이 올라와 7회를 끝냈지만 8회가 문제였다. 

김진성은 1사 이후 박해민에게 3루타를 맞았다. 김헌곤에게는 역전 적시타를 내줬다. NC는 다시 투수를 바꿨다. 정수민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수민이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연장 10회 김성욱이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승리의 단맛과 불펜 고민이라는 쓴맛이 공존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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