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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승인] 실점 위기 극복 박상원, 연패 빠진 한화 구하다

작성일: 2018.04.03 22:3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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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투수 박상원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젊은 불펜 투수 박상원이 위기를 잘 남기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화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7-11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배영수가 3⅓이닝 동안 8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고 이어 구원 등판한 송은범이 1⅓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불안한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이 터지면서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6타점 활약을 펼친 송광민도 있었지만, 1점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도 칭찬할만 했다. 박상원은 이날 홀드를 추가해 시즌 2홀드째를 챙겼다.

팀이 11-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성원은 이대호 타석 때 포일로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자칫하면 동점에 역전까지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상원은 흔들리지 않고 롯데의 간판 타자 이대호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리드를 지키며 이닝을 넘겼다. 최근 롯데 이대호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젊은 박상원이 차분하게 상대해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6회에는 첫 타자 채태인을 좌익수 뜬공, 앤디 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동희에게 우중간 안타, 신본기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외야수 실책으로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대타로 나선 전준우를 1루수 앞 땅보롤 처리하면서 다시 한번 한숨 돌렸다.

두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박상원. 이후 경기는 한화 타선이 5회 말 3점, 6회 3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승부 끝에 연패 탈출 성공. 이날 승리에는 박상원이 중간에서 제 몫을 다한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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