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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가 '무안타'…양창섭 울린 삼성 타선

작성일: 2018.04.04 21: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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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린 러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삼성 신인 양창섭은 NC 강타선을 상대로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지난달 28일 KIA와 데뷔전에서 거둔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 호투였다. 

그러나 결과는 프로 데뷔 첫 패로 돌아왔다. 삼성 타선이 날린 기회 하나하나가 양창섭, 그리고 삼성엔 쓰렸다.

4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에서 4안타 빈공 끝에 1-4로 졌다. 3번 타자 구자욱, 4번 타자 다린 러프, 5번 타자 이원석으로 꾸려진 클린업트리오는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 3개를 당했다. 볼넷 2개로 걸어나가는 데 그쳤다.

이날 삼성의 중심 타선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취점을 뽑은 1회 2사 2루에서 구자욱이 땅볼로 물러나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0-1로 뒤진 8회 선두 타자 김성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 절호의 기회를 잡았는데 러프가 삼구삼진으로 맥없이 아웃됐다.

중심 타선뿐만 아니라 이날 삼성 타선은 전체적으로도 힘이 없었다. 1번 타자 박해민은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 8번 타자 강한울과 9번 타자 김상수도 안타가 없었다. 그나마 2번 타자 김헌곤과 6번 타자 강민호가 무안타 경기를 막았다. 강민호는 멀티히트로 분전했을뿐이다.

삼성 타선은 4회부터 6회까지 삼자범퇴로 막혔다. 7회에도 삼성은 1사 1, 2루 기회가 있었는데 배영섭이 2루 인필드 플라이, 강한울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때 이재학이 투구 수 110개를 넘겼는데도 NC는 교체하지 않았다. 그만큼 삼성 타선이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9회 1사 후 강민호가 실책으로 얻은 마지막 기회에서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최영진이 삼진, 김성훈이 뜬공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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