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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결승포' 이범호, "이렇게 심한 슬럼프 오랜만이다"

작성일: 2018.04.04 22:3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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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인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짜릿한 결승포 손맛을 봤다.

이범호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전유수를 상대로 결승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KIA는 9-6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가 없었고 이날도 앞선 네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침묵했던 이범호는 10회 6-6 균형을 깨는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전유수의 한가운데로 들어온 포크볼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이범호는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이겨야 되는 경기에서 지면서 팀도 어려웠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최근 이렇게 심한 슬럼프는 오랜만인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도 중요한 타석에서 찬스를 놓치면서 심리적으로 힘들었는데 마지막 타석이 중요했고 어떻게든 기회를 살리고 싶었다. 결승 홈런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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