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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벌써 5홈런' 안치홍 "난 홈런 타자가 아니다"

작성일: 2018.04.07 20:0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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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홍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홈런이 많지만 난 홈런 타자가 아니다."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결승 3점 홈런을 때리며 팀 5-1 승리를 이끌었다. 안치홍은 경기 후 홈런을 복기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된 소감을 남겼다.

안치홍은 0-0 동점인 2회말 무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넥센 외국인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안치홍 시즌 5호 홈런이자 KIA 구단 통산 3,900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넥센에 단 한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KIA는 무리 없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안치홍은 "브리검이 구위가 좋은 투수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 구종만 노리고 들어갔는데 홈런까지 나왔다"며 노린 공이 들어와서 방망이를 돌렸다고 말했다. 

벌써 안치홍은 시즌 5홈런을 치며 시즌 초반 홈런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올 시즌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나는 홈런 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캠프에서부터 타구 스피드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었고 직선 타구를 멀리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며 홈런 타자는 아니지만 장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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