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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이적 후 첫 홀드…토론토 2연승 (종합)

작성일: 2018.04.18 06: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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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6)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처음이자 시즌 1호 홀드를 신고했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6회 등판한 오승환은 삼진 1개를 곁들여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올 시즌 첫 홀드를 올렸다. 토론토로 이적하고 8번째 경기 만에 홀드이자 메이저리그 22호 홀드다. 시즌 성적은 1승 1홀드 1세이브가 됐다.

지난 9일 텍사스와 경기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 가면서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57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은 공 19개(스트라이크 14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93마일을 찍었다.

오승환은 팀이 5-3으로 앞선 6회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의 등판은 지난 12일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 이후 6일 만이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레어에게 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시속 82.6마일 슬라이더가 공략당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체슬러 커스버스트를 3루 땅볼로 유도해 한숨을 돌렸다. 이번엔 볼 카운트 1-2에서 던진 시속 84.5마일 슬라이더가 통했다.

7번 타자 파울로 올란도와 대결을 앞두고 토론토 투수 코치와 포수 러셀 마틴이 마운드에 올라 오승환을 찾았다.

오승환은 올란도를 7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몸쪽에 찌른 시속 91.4마일 패스트볼에 올란도는 꼼짝 못했다. 이어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6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6회를 네 타자로 처리한 오승환은 7회 수비를 앞두고 애런 루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 있는 토론토는 1회 얀가르비스 솔라르테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6회 무려 6점을 터뜨린 타자들의 활약을 묶어 11-3으로 이겼다. 30개 구단 가운데 8번째로 10승(5패)을 달성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는 6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3승 1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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