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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대역전극' SK, 넥센 꺾고 공동 선두 도약

작성일: 2018.04.28 20:1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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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가 역전 드라마를 쓰며 4연승을 달렸다.

SK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6-4로 역전승했다. 9회 2사 이후 포기하지 않고 몰아붙였다. 정진기가 동점 적시타를 때리고, 최정이 결승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SK는 4연승을 질주하며 두산 베어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출발은 좋았다. 회초 무사 2루에서 한동민의 타구를 좌익수 고종욱이 놓쳐 1-0이 됐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김동엽의 타구를 유격수 김하성이 급하게 병살타로 처리하려다 악송구가 나왔다. 그사이 2루 주자 한동민이 홈을 밟아 2-0이 됐다. 

똑같이 실책을 저지르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1회말 1사에서 임병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듯했지만 1루수 최승준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1사 1루가 됐다. 1사 1, 3루 위기로 이어진 가운데 김하성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1이 됐다. 

최항이 넥센 선발투수 로저스를 흔들었다. 2회초 선두 타자 최항을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상황. 1루에 있는 최항을 견제하다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루가 됐다. 이어 나주환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리고, 노수광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3-1로 벌어졌다. 

순항하던 박종훈이 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4회 2사 3루에서 김규민에게 좌중간 적시 3루타를 얻어맞고, 곧바로 김혜성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내줘 3-3 동점이 됐다. 5회에는 2루수 최항의 2차례 실책이 겹쳐 2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때 김하성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3-4로 뒤집혔다.

나주환이 역전의 물꼬를 텄다. 9회 2사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노수광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가 2사 1, 2루가 됐다. 정진기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고, 최정이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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