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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2승’ 한화 롯데에 4-2 설욕…5할 복귀

작성일: 2018.04.28 19:5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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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2회 1사 1, 2루에서 평범한 땅볼을 2루수 정근우가 놓쳤다. 병살플레이가 됐어야 할 상황이 1사 만루로 바뀌었다.

하지만 김재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나종덕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손아섭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줬으나 침착헤게 황진수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선발로 2번째 시즌을 맞는 김재영은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선발투수로 한 뼘 성장해 있었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투수 김재영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전날 3-5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성적을 13승 13패로 쌓아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롯데는 3연승에 실패했다. 11승 17패가 됐다.

2회 한화가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의 재치로 2점을 먼저 앞서 갔다. 볼넷을 골라 출루한 호잉은 브룩스 레일리의 견제에 걸렸는데 1루수 채태인의 송구보다 먼저 2루에 도달해 기회를 이어 갔다. 2사 3루에서 오선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최재훈의 중견수쪽 안타가 터지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2회 추격을 허용한 3회 달아나는 점수도 호잉의 발로 만들어졌다. 정근우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송광민의 2루 땅볼에 정근우는 3루까지 진루했다. 호잉이 볼넷으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호잉이 2루 도루를 하다가 견제에 걸렸는데 시선을 끄는 틈을 타 정근우가 홈으로 파고들었다.

롯데는 8회 이병규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1사 후 채태인이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 갔다.

하지만 안영명이 한동희를 삼진, 앤디 번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지난 15일 삼성전 이후 시즌 2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4-2로 앞선 9회 2점 차 리드를 지킨 정우람은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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