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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추신수, 3안타 3타점 맹타…오승환 10G 만에 피홈런(종합)

작성일: 2018.04.29 08: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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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을 깨고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날리며 맹활약했다.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추격 조로 나서 10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0.250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7-4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마다 볼넷을 하나씩 얻긴 했지만, 안타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사이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33까지 떨어졌다. 

2번째 타석까지 침묵이 이어졌다. 추신수는 1회 1사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3-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결정적인 순간 타점을 올렸다. 4회 선두 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2사 3루에서 델리노 드실즈가 볼넷을 얻어 2사 1, 3루 기회로 연결됐다. 드실즈는 추신수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추신수가 중견수 옆을 빠져 나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5-0이 됐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

물꼬를 튼 이후 몰아쳤다. 추신수는 6-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가운데로 몰린 95.3마일짜리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다음 타자 이시아 키너-팔레파가 2루수 병살타를 쳐 추가 들점 기회로 연결되진 않았다.

마지막 타석에서 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2번째 3안타이자 첫 번째 3타점 경기를 했다. 6-3으로 앞선 9회 1사에서 드실즈 우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추신수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드실즈를 불러들였다.  

오승환은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섰다. 1-5로 끌려가던 6회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사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0-2에서 공격적으로 던진 92.4마일짜리 직구가 맞아 나갔다. 오승환은 다음 2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74에서 2.38로 치솟았다. 토론토는 4연패에 빠졌다.

한편 텍사스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44)은 노익장을 자랑했다.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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