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2홈런 원맨쇼’ 한화 5할 회복…LG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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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올 시즌 홈런 9개 가운데 6개를 화요일에 터뜨린 제러드 호잉. 그는 5월의 첫 번째 화요일을 누구보다 기다렸을지 모른다.
그의 KBO 리그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 5월 첫 번째 화요일에 펼쳐진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뿜어져 나왔다.
이날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와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호잉은 2번째 타석에서 역전 3점 홈런과 3번째 타석에서 달아나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6-5 승리를 이끌었다.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13호이자 KBO 리그 통산 963호. 호잉 개인으로선 2번째, 홈 팬들 앞에선 처음이다. KBO 리그 무대에서 그의 지난 10일. 이때도 화요일이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을 15승 15패로 쌓았다. LG는 8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18승 14패.
LG가 먼저 3회 양석환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한화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3회 선두 타자 이용규가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양성우의 땅볼을 강승호가 놓치면서 손쉽게 동점을 만들었다.
송광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호잉이 경기를 뒤집었다. 차우찬의 4구 시속 133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겨 4-1을 만들었다.
호잉은 5회 선두 타자로 나와선 시속 142km 패스트볼을 공략해 다시 한번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분위기를 타 5번 타자 김태균이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면서 차우찬을 무너뜨렸다. 올 시즌 2호 홈런.
한화는 6회 샘슨이 2점, 송은범이 8회 1점을 허용했다. 게다가 9회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 두고 2사 1, 3루 위기에서 정우람이 오지환에게 유도한 땅볼이 2루수 오선진의 글러브를 스쳐 지나가면서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정우람이 박용택을 막고 어렵게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샘슨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한국 무대 두 번째 승리를 낚았다.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 갔고 2경기 연속 무4사구 퀄리티스타트 기록까지 함께 만들었다.
LG 선발 차우찬은 5이닝 8피안타 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3번째 패전(3승)을 안았다.
4번 타자 김현수는 4타수 3안타로 올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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