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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세르비아 출신' 이고르 코코스코프 감독 선임

작성일: 2018.05.03 12:5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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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고르 코코스코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피닉스 선즈가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피닉스는 3일(한국 시간) "유타 재즈의 어시스턴트 코치 이고르 코코스코프(47)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타의 플레이오프 일정이 끝나는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3년간 피닉스 감독으로 활약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코코스코프는 세르비아 출신이다. 이로써 그는 NBA 사상 최초로 북아메리카에서 태어나거나 자라지 않은 감독이 됐다. 그는 2010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나 옛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났고 학교도 베오그라드대를 나왔다.

코코스코프는 NBA에서 잔뼈가 굵다. 무려 18년이나 코치로 활약했다. 지난 2000년 LA 클리퍼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피닉스 선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올랜도 매직, 유타 재즈까지 여러 팀을 맡았다. 

지난 2017 유로바스켓에서는 슬로베니아 감독으로 출전,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수많은 경험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21승 61패를 기록, 리그 전체 꼴찌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에는 얼 왓슨 감독을 해임했고, 제이 트리아노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마쳤다. 

피닉스는 여전히 리빌딩 과정을 밟고 있다. 2018 신인 드래프트와 FA 영입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코코스코프는 팀 기반을 마련해 성적 향상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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