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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의지' 아데토쿤보 "코비와 함께 훈련하고 싶다"

작성일: 2018.05.03 18:4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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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난 2일 뒤부터 훈련에 돌입했고, 이후 여름 계획까지 밝혔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지난 1일(한국 시간) 2017-18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고 더 이상 훈련이 없는 게 힘들다. 허전하다"라고 말했다. 

밀워키는 2018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시즌을 끝냈다.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 혈투를 벌였지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아데토쿤보는 정규 시즌보다 더욱 폭발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3차전 19점, 5차전 16점, 7차전 22점 FG 41.2%로 다소 기복이 있었다.

아데토쿤보는 "7차전이 생각난다"라며 "밀워키가 2라운드에 진출한 게 17년 전이다. 2라운드 진출을 정말 원했다. 시즌 도중 제이슨 키드 감독이 해고되고, 선수들이 트레이드됐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7차전'을 언급했다. 그는 1라운드 7차전에서 폭발력이 다소 떨어졌다. 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FG 41.2%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7차전을 떠올리며 기량 증가에 더욱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아데토쿤보는 최근 훈련을 시작했다. 자신의 SNS에 운동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그만큼 열정이 불을 뿜고 있다.

그는 "지난여름에는 국가대표 합류, 무릎 부상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는 국가대표에 나설 일이 없다. 조금 더 쉬면서 운동하면 된다. 내년 시즌에는 무릎에 문제가 없게끔 관리를 잘할 것이다. 물론 코트 위에서 기량을 갈고닦는 데 많은 시간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훈련하길 원한다. 풋워크와 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을 배우고 싶다. 그와 함께 영상을 돌려보고 같이 운동하고 싶다. 그와 함께한다면 다음 레벨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데토쿤보의 롤 모델은 코비다. 그는 지난 2016년 4월 "코비는 내 롤 모델이다. 어렸을 때 항상 그의 플레이를 즐겨봤다"고 말했다. 이에 코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데토쿤보에게 “MVP가 되어라”고 과제를 건네기도 했다.

아데토쿤보는 '다재다능한 경기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득점과 경기 리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싶어 한다. 또한 에이스로서 선수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도 갖추길 원한다. 모든 것에 욕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스타 반열에 올라섰지만 성장 의지가 여전히 불을 뿜고 있다. 과연 아데토쿤보는 다음 시즌 얼마나 성장해서 돌아올까. 이번 여름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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