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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감 잡았던' 샘슨, 넥센전 악연은 못 끊었다

작성일: 2018.05.08 22: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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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버스 샘슨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키버스 샘슨이 넥센과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 

샘슨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9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3월 24일 넥센과 치른 개막전에서 4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던 샘슨은 이날도 대량 실점했다. 팀은 9회 극적으로 10-9 역전승을 거뒀다.

샘슨은 개막전부터 3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9.22를 기록하며 '영입 실패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달 12일 KIA전 6이닝 1실점 승리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용덕 한화 감독 역시 8일 경기를 앞두고 "최근 샘슨이 많이 좋아졌다. 오늘 경기 결과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첫 악연은 여전히 악연이었다. 샘슨은 이날 경기까지 시즌 넥센전 2경기에서 피안타율 4할(45타수 18안타)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넥센은 최근 주전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대거 제외되며 1.5군 라인업으로 이날 경기에 나섰지만, 샘슨에 대한 전력 분석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다.

샘슨은 2-0으로 앞선 2회 김하성, 김규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장영석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송성문에게 좌전 적시타, 김혜성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정후의 안타, 임병욱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 뒤에는 이택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팀이 4-3으로 경기를 뒤집은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샘슨은 5회 다시 위기에 놓였다. 1사 후 임병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폭투로 1사 2루가 된 뒤 이택근에게 동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은 샘슨은 2사 1,2루에서 장영석에게 스리런을 내줬다. 샘슨은 송성문에게도 내야안타를 내주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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