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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한화전 6이닝 2자책점… 시즌 2패 위기

작성일: 2018.05.10 20: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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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밀 로저스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로저스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이날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다. 투구수가 많았고 실점 과정에서 실책도 끼었다.

1회 로저스는 1사 후 양성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송광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그는 제러드 호잉, 김태균에게도 연속 적시타를 맞아 1사 만루에 몰렸으나 이성열, 하주석을 연속 헛스윙 처리했다.

로저스는 2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3회 선두타자 양성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는 송광민의 빠른 타구를 3루수가 잡아 병살타로 연결하면서 주자를 지웠다. 호잉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말 팀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로저스는 4회 2사 후 하주석을 우중간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최재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문제는 5회였다. 1사 후 이용규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로저스는 이어 1루 견제 악송구를 범해 주자를 2루에 보냈다. 그는 1사 2루에서 양성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2루수 실책까지 겹치며 이용규가 홈을 밟아 실점했다. 그는 송광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1사 1,2루에서 호잉을 삼진, 김태균을 뜬공 처리했다.

위기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낸 로저스였으나 투구수가 5회까지 100개에 달했다. 로저스는 6회 이성열에게 우월 3루타, 하주석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그는 1-3으로 뒤진 7회 교체됐다. 총 투구수는 11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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