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허경민 5안타+후랭코프 8승' 두산, KIA 연이틀 제압 '6연승 질주'

작성일: 2018.06.02 19:5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홈런을 포함해 5안타 경기를 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와 시즌 8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겨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허경민이 5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다. 양의지는 시즌 11호포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재환은 시즌 14호포를 가동했다. 류지혁도 멀티히트 경기를 하며 힘을 실어줬다. 두산은 시즌 37승 18패를 기록하며 꿋꿋하게 선두를 지켰다. 

한 점씩 차근차근 거리를 벌렸다. 2회 선두 타자 양의지와 오재원이 연속 볼넷을 얻으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1-0이 됐다.

양의지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KIA 선발투수 윤석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오재원과 오재일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KIA 배터리를 흔들었다. 무사 1, 2루에서 박세혁이 희생번트로 물러날 때는 오재원의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타구 처리를 하느라 상대 투수, 포수, 3루수까지 모두 홈을 비워둔 걸 놓치지 않고 쇄도해 3-0까지 거리를 벌렸다.

▲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는 시즌 8승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 곽혜미 기자
5회에는 김재환이 일격을 날렸다. 1사에서 윤석민의 시속 139km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오는 걸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진 2사 1, 3루 박세혁 타석 때는 바뀐 투수 한승혁의 폭투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다. 

두산의 일방적인 득점 행진이 멈추지 않았다. 6회 1사 1, 2루에서는 박건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0을 만들었고, 7회 2사 2루에서는 박세혁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보탰다. 9회에는 허경민이 2사 2, 3루에서 좌월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6회까지 KIA 타선을 꽁꽁 묶은 후랭코프는 7회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치국(1이닝)-이현승(1이닝)-홍상삼(1이닝)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60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 KIA 선발투수 윤석민은 4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은 142km에 그쳤고, 제구가 흔들려 어려움을 겪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로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내며 버텼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