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5안타+후랭코프 8승' 두산, KIA 연이틀 제압 '6연승 질주'
작성일: 2018.06.02 19:56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와 시즌 8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겨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허경민이 5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다. 양의지는 시즌 11호포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재환은 시즌 14호포를 가동했다. 류지혁도 멀티히트 경기를 하며 힘을 실어줬다. 두산은 시즌 37승 18패를 기록하며 꿋꿋하게 선두를 지켰다.
한 점씩 차근차근 거리를 벌렸다. 2회 선두 타자 양의지와 오재원이 연속 볼넷을 얻으며 선취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1-0이 됐다.
양의지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KIA 선발투수 윤석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오재원과 오재일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KIA 배터리를 흔들었다. 무사 1, 2루에서 박세혁이 희생번트로 물러날 때는 오재원의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타구 처리를 하느라 상대 투수, 포수, 3루수까지 모두 홈을 비워둔 걸 놓치지 않고 쇄도해 3-0까지 거리를 벌렸다.

두산의 일방적인 득점 행진이 멈추지 않았다. 6회 1사 1, 2루에서는 박건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0을 만들었고, 7회 2사 2루에서는 박세혁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보탰다. 9회에는 허경민이 2사 2, 3루에서 좌월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6회까지 KIA 타선을 꽁꽁 묶은 후랭코프는 7회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치국(1이닝)-이현승(1이닝)-홍상삼(1이닝)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60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 KIA 선발투수 윤석민은 4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은 142km에 그쳤고, 제구가 흔들려 어려움을 겪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로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내며 버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