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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4구 최소' NC, 만루 작전 실패에 와르르

작성일: 2018.06.05 21: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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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이병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롯데는 환호했고, NC는 한숨을 쉬었다. NC의 4회초 무사 만루 작전은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2-6으로 크게 이겼다. 4회와 5회 각각 3점씩 뽑아 NC 에이스 왕웨이중을 무너트렸다. 4회에는 상대의 무사 만루 작전에서 대량 득점을 얻어 분위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NC는 0-1로 끌려가는 4회 무사 2, 3루에서 만루 작전을 썼다. 왕웨이중이 정훈을 볼넷으로, 손아섭을 좌전 안타로 내보낸 뒤 좌익수 이원재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가 된 뒤였다. 

무사 만루에서 왼손 타자 이병규를 잡고 하위 타순과 승부하면 실점을 줄일 수 있는 계산이었을 수 있다. 롯데는 앤디 번즈-신본기-한동희-김사훈을 6~9번에 배치했다. 

그러나 이병규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NC의 계산이 틀어졌다. 이대호에게 3루를 허용하면서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롯데는 번즈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NC는 3일 삼성전까지 고의4구가 18개로 가장 적었다. 최다 1위 삼성(42개)은 물론 5위 한화(37개)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숫자다. 다른 팀이라면 쓸 만한 상황에서도 쓰지 않은 게 패배로 이어진 적도 있다. 

프로 데뷔전에 나선 유영준 감독 대행은 경기 초반 과감하게 만루를 감수했다. 여기서 나온 3실점으로 인해 에이스 카드를 꺼내고도 연패를 끊지 못하는 결과를 받아들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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