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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첫 승' 벌랜더, BAL전 2피홈런 7실점 패

작성일: 2015.07.20 11:0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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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금강벌괴' 저스틴 벌랜더(3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최악의 피칭으로 3패째를 안았다. 

벌랜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7실점 하며 다시 한번 무너졌다.

올 시즌 부상 복귀 후 6실점 이상 기록한 경기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째,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기는 처음이다. 벌랜더는 1회부터 볼티모어 3번 타자 애덤 존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회와 3회에는 삼자 범퇴로 마무리했으나 4회 선두 타자 지미 파레디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존스와 크리스 데이비스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벌랜더는 J.J. 하디에게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거기서 마무리하지 못하고 트래비스 스나이더에 볼넷을 내주며 계속해서 위기를 맞은 벌랜더는 조나단 스쿱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크리스 파멜리에게 2루타, 매니 마차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고 알렉스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 벌랜더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내가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 팬들은 좌절했을 것이다. 야유가 나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야유보다 응원이 더 유익하다"고 말하며 강판 당시 야유에 대해 언급했다. 

벌랜더는 올 시즌 삼두 부상으로 재활 후 6월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4이닝을 소화하며 3패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 중이다.

[사진] 저스틴 벌랜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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