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 KC전 2안타…타율 0.286
작성일: 2015.07.23 11: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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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5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또한 9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첫 타석부터 강정호는 방망이를 날카롭게 휘둘렀다.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날렸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어낸 강정호의 연속 안타 행진이 계속되는 순간이었다.
강정호의 멀티히트는 두 번째 타석 만에 완성됐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케스의 3구째 시속 84마일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강정호는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1-5로 역전을 허용한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적극적인 타격을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렇게 이날 타격을 마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6으로 올랐다.
강정호의 활약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강정호는 2회말 수비때 살바도르 페레즈의 땅볼 타구를 재빨리 앞으로 뛰어나와 공을 잡고 정확한 1루 송구를 선보였다. 또한, 5회말 1사 1루에서는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3루 강습 타구를 잘 잡아내 병살로 연결하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로 등판한 찰리 모튼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7회 들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 적시타와 3점 홈런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피츠버그는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마운드에 올려 로렌조 케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급한 불을 껐지만 볼케스에 이어 웨이드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캔자스시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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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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