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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제왕' 보토, 하루 아홉 번 출루 진기록

작성일: 2015.07.23 14:4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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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출루 제왕' 조이 보토(31, 신시내티 레즈)가 하루에 아홉 번 출루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보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아홉 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으로 4번 출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보토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팀의 추가점을 만드는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7회와 8회 각각 안타 하나씩을 추가하며 4번 출루에 성공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부터 좌전 안타를 만들며 좋은 감을 유지한 보토는 2회 고의4구로 다시 출루했다. 이후 4회 좌전 안타, 6회 볼넷으로 출루했고 마지막 타석인 8회 고의4구로 1루로 나가며 두 번째 경기에서 100% 출루를 기록했다. 

보토는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첫 번째 경기가 끝난 후 돈 롱 타격코치와 스윙을 조정했다. 이런 미묘한 조정이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고 말하며 이날 기록 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20년간 더블헤더 경기에서 9번 출루에 성공한 선수 명단에 보토는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로빈슨 카노(32, 시애틀 매리너스)가 2010년 10월 3일 뉴욕 양키스 시절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더블헤더 경기에서 달성한 6안타 2볼넷 1사구로 아홉 번 출루에 성공했다. 이 외 바비 아브레이유, 마쓰이 히데키, 에릭 영이 더블헤더 경기에서 아홉 번 출루를 달성했다.

2007년 데뷔 후 세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4할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통산 출루율 0.417로 활약하고 있는 보토는 올 시즌 9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8(336타수 100안타) 17홈런 출루율 0.413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출루율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23일 기준).

[사진] 조이 보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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