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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커미셔너 "트레이드 마감일, 늦추는 방안도 고려"

작성일: 2015.07.23 16: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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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미국 동부시간 7월 31일 오후 4시)을 뒤로 늦추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3일(한국시간)지금의 트레이드 마감일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비롯한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현행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시간으로 미국 동부 기준 7월 31일 오후 4시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이 시기가 리그별로 두 개의 와일드카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현 제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2012시즌부터 신설된 제도에 의해 현재 각 지구 우승팀을 제외하고 승률이 가장 높은 2개 팀이 단판제 '와일드카드 게임'을 치른다.

그는 "플레이오프 방식이 달라진 만큼 트레이드 마감일도 재조정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시기를 앞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팀들은 추가 전력 보강을 위해 '구매자'가 되고, 순위 경쟁에서 밀려난 팀들은 FA 자격을 얻는 선수 등 트레이드 가치가 있는 주요 선수들을 내보내는 '판매자'가 된다.

트레이드 마감일은 곧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되는 시기다. 판매자로 분류되는 팀들은 해당 시즌 성적보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이 시기가 지나면 경쟁의 치열함도 줄어드는 만큼 마감일을 늦춰 될 수 있으면 시즌 후반까지 순위 싸움에 대한 흥미를 이끌겠다는 것이 맨프래드 커미셔너의 의견이다.

[사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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