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 교체' 다저스, 수비력 평가에서 MLB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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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수비력 평가에서 4위에 올랐다. 오프시즌 키스톤 콤비를 단번에 교체한 결과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수비력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가을의 기적을 썼던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다저스는 4위로 꼽혔다.
'ESPN'은 "2루수 경험이 부족했던 디 고든이 트레이드됐고 하위 켄드릭이 들어왔다. 수비가 약한 핸리 라미레즈가 떠난 자리는 지미 롤린스가 채웠다"며 키스톤 콤비의 교체가 수비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맷 켐프의 트레이드로 작 피더슨이 중견수 기회를 잡게 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3루수 후안 유리베는 이미 수비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 투수에 유리하고, 좋은 투수코치들이 있는 만큼 수비력 하위권이었던 다저스가 상위권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우리는 응집력있는 팀이 됐다"며 새 선수단을 반겼다.
1위는 캔자스시티였다.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수많은 호수비는 '캐주얼 야구팬'의 눈을 사로잡았다. 로렌조 케인과 알렉스 고든, 재로드 다이슨은 하이라이트 필름 제조기였다. 1루수 에릭 호스머와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도 톱 클래스 수비력을 보유했다.
강정호와 계약을 앞둔 피츠버그는 8위에 올랐다. 'ESPN'은 피츠버그 수비가 뛰어난 이유로 '시스템'을 꼽았다. 내야수들의 적극적인 시프트 사용과 정확한 포지셔닝 덕분에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한 수비수가 없어도 안정된 수비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앤드류 맥커친과 스탈링 마르테,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버틴 외야는 충분히 강하다는 평가다.
[사진] 지미 롤린스가 안드렐톤 시몬스를 아웃시키는 장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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