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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좌완 신인' 김택형,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만나다

작성일: 2015.07.24 11:5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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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정리]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후반기 첫 우천 취소가 발생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위닝 시리즈를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쉬울 수도 있다. 반면 SK 와이번스는 두산에 승리하여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넥센은 24일 선발로 김택형을 예고했다. 김택형은 7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이날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김택형의 선발 2승을 위해서 SK가 해답일 수 있다. 올 시즌 김택형은 SK를 상대로 나쁘지 않았다. SK전 3경기에 모두 불펜으로 등판해 3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높으나 피안타율 0.182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택형은 상위타선이나 중심타선보다 하위타선을 상대로 피안타율이 높다. 상위 타선을 상대로 0.237의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위타선에는 피안타율 0.356를 기록하고 있다. SK 하위 타선을 어떻게 막아낼지 주목된다.

SK는 선발로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운다. 지난 7월 9일 삼성과 경기에서 시즌 10승과 세 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챙기기 위해 선발 등판했다. '사자 킬러' 명성만큼 김광현은 효율적인 피칭으로 7.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4회 박석민과 홈 승부 과정에서 빈공을 태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두에 올랐다. 빈 글러브 태그 논란은 김광현의 호투를 가리기에 충분했다. 이 태그아웃으로 SK는 실점을 막았고 곧장 공수교대가 이루어졌다. 김광현의 고의 여부를 떠나 이 사실을 밝히지 않은 김광현과 브라운 그리고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심판 모두가 심판대에 올랐다. 

이 문제의 플레이에 야구팬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이날 SK는 김광현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을 지키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전까지 가서 1-2로 패했다. 과욕 앞에 김광현은 승리, 좋은 이미지 두 가지를 날렸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전 이후 팔꿈치 염증이 발견되어 2군에서 안정을 취했다. 김광현이 빠진 6경기에서 SK 선발 투수 성적은 2승 2패다. 그나마 있는 2승은 모두 외국인 투수가 만들었다. 토종 선발들은 전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채 1이닝 5자책, 1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SK '에이스' 김광현이 토종 선발 투수의 자존심을 지켜낼지 주목된다.

[사진1] 김택형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김광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이상희(SK), 이윤지(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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