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축구결산④] AG가 낳은 스타: '득점왕' 황의조부터 '철강왕' 김진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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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반 박주성 기자] 아시안게임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김학범호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 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험난한 일정이었지만 김학범호는 위험한 고비들을 침착하게 넘기며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험난한 과정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무난히 1위로 16강에 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말레이시아에 패배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전은 김학범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 사이에는 많은 스타들이 있었다.
먼저 황의조는 인맥 논란 속에서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 김학범 감독의 말처럼 인맥은 없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9골을 퍼부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금메달과 함께 병역 면제를 받은 황의조는 파울로 벤투 감독의 선택까지 받으며 탄탄대로를 달리게 됐다.
황희찬도 파란만장한 한 달을 보냈다. 황희찬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사포를 시도하며 논란을 만들었고,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골을 넣은 후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해 논란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미소를 짓게 됐다.
황인범도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태어난 선수다. 아산 무궁화에서 활약하던 그는 금메달과 함께 민간인이 됐다. 그는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벤투 감독의 마음을 샀고 A대표 팀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진야는 강철 체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가장 힘든 포지션 중 하나인 풀백으로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뛰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진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활약으로 숨겨진 영웅으로 꼽히고 있다.
이승우는 김학범 감독이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란전에서 환상적인 돌파로 골을 기록했고, 결승전에서도 연장 승부의 긴장을 끊어버리는 천금 같은 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대표 팀 핵심 선수가 됐다.
◆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 팀 명단
GK : 조현우(대구FC) 송범근(전북 현대)
DF : 황현수(FC서울)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이시영(성남FC)
MF : 이승모(광주FC) 장윤호(전북 현대) 김건웅(울산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FC) 김정민(FC 리페링)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나상호(광주FC) 황희찬(함부르크SV)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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