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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도전’ 캔자스시티, 쿠에토 영입

작성일: 2015.07.27 06:3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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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대권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리그 최고 우완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인 자니 쿠에토 영입에 성공했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와 신시내티 레즈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캔자스시티는 쿠에토를 얻은 대신 세 명의 좌완 투수, 브랜든 피네건, 존 램, 코리 리드를 신시내티로 보냈다.

쿠에토는 리그 최고로 꼽혀도 손색 없는 우완 투수. 지난 2012년 19승으로 이름 값을 올렸던 그는 이듬해 부상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투구 폼을 수정했고 20승 9패 평균 자책점 2.25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쳤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쿠에토와 그를 잡을 여력이 없는 신시내티의 작별은 기정 사실화된 상황이었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여러 팀이 시장에 나온 쿠에토에 관심을 보여왔고 ‘유망주 패키지’를 제시한 캔자스시티가 승리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캔자스시티에게 에이스급 선발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선발진 한 축을 맡는 제이슨 바르가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개막전 선발 요다노 벤추라는 부진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쿠에토 영입으로 모든 것이 해결됐다.

신시내티로 이적한 세 투수 가운데 가장 비중 있는 선수는 피니건이다.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에 캔자스시티로부터 지명 받았다. 최고구속 97마일(약 156km)의 빠른공을 던지며 올 시즌 전 팀 내 유망주 랭킹 4위이자 MLB닷컴 선정 '2015 최고 좌완 유망주' 10위에 꼽힌 선수다. 특히 지난해 포스트시즌 7경기에 등판해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카우터들은 빠른 공이 주 무기인 피니건의 포지션은 불펜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피니건을 선발 투수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피니건은 트리플 A에서 선발 수업을 받게 될 예정이다. 피니건과 함께 램 역시 트리플 A로 향한다.

[사진1] 자니 쿠에토 ⓒ Gettyimages

[사진2] 브랜든 피니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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