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쿠에토는 갔고', 나머지 팀들의 움직임은

작성일: 2015.07.27 16:24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막판 카드 맞추기가 한창이다. 유망주 수집에 들어간 '판매자'들과 올 시즌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구매자'가 있다. 대형 트레이드는 아니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위권 팀들 역시 약한 고리를 튼튼히 하기 위한 고민에 여념이 없다.

전 신시내티, 워싱턴 단장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짐 보든이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다시 한 번 정리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속한 팀들을 중심으로 남은 5일을 예상해보자.

피츠버그는 일찌감치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를 영입하면서 조쉬 해리슨의 공백을 메웠다. ESPN 칼럼니스트 중 하나인 제이슨 마르티네즈는 이미 지난달 해리슨이 건재할 때부터 피츠버그가 라미레즈를 영입해 코너 내야진의 장타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결국 현실이 됐다. 조디 머서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강정호는 다시 3루수에서 유격수로 무게 중심을 옮겨갔다. 

이제 피츠버그에게 남은 숙제는 수비력을 갖춘 1루수다. 페드로 알바레즈는 '장타력을 얻고 수비력을 버린' 유형. 각종 수비 지표에서도 하위권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보든은 지명타자가 필요한 아메리칸리그 구단들에게 알바레즈가 매력적일 수 있다며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아담 린드(밀워키), 아담 라로쉐(화이트삭스) 등을 피츠버그가 영입할 만한 선수로 꼽았다. 한편 린드는 피츠버그와 같은 지구에 속한 세인트루이스가 노린다는 소문이 있다.

다저스는 투수진 전체가 수술 대상이지만 역시 우선 순위는 선발진에 있다. 파르한 자이디 단장은 팀 내 투타 최고 유망주인 훌리오 유리아스와 코리 시거를 내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도 수준급 선발투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콜 해멀스가 그 대상. 다저스만 이 두 선수에 구애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도 이들을 원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텍사스,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다. 단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은 곤란하다. 내년 시즌 돌아올 다르빗슈 유와 함께 계속 활약해줄 선수를 원한다. 즉 해멀스를 의미한다. 그는 2019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가진다. 적어도 4년 동안 다르빗슈와 원투펀치를 이룰 수 있다. 7월 들어 2경기 연속 부진하면서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졌다는 설이 돌았는데, '아마도' 그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컵스전에서 '노 히터'에 성공했다. 

[사진] 여러 팀의 구애를 받고 있는 콜 해멀스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