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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D-1' 아오키, 트리플A 모의고사 '우등생'

작성일: 2015.07.27 18:2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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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최고의 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복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복수의 언론이 아오키의 '37일 만의 컴백'을 앞다퉈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아오키가 28일(이하 한국 시간) 밀워키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1일 다저스전에서 오른발 비골 골절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지 약 5주 만이다. 아오키는 26일 새크라멘토에서 자신의 네 번째 재활 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중전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6회에는 내야 안타를 신고했다. 팀 동료의 후속타 때 1루에서 단숨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당초 25일 복귀를 장담했던 아오키는 컨디션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아 몇 경기 더 '트리플A 모의고사'를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26일 경기를 치른 뒤 스스로도, 그리고 팀 관계자도 준비가 됐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역 매체 '선 헤럴드'는 '샌프란시스코가 내일 아오키를 엔트리에 등록시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오키가 후속타 때 1루에서 단번에 홈까지 내달린 것이 '복귀 판단'의 결정적인 근거로 작용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의 주루 플레이를 보고 아오키의 몸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27일 팀 주치의가 'OK' 사인을 내림에 따라 28일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모든 게 순조롭다면 아오키는 내일 엔트리에 등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은 현재 5연승 호조를 띠고 있다. 아오키가 복귀할 경우 어느 타순에 들어갈지 보치 감독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기사는 앙헬 파간이 '기존 리드오프' 아오키 대신 1번 타자로 나서 21경기 출전, 타율 0.292를 기록했다는 데이터를 소개했다. 파간이 아오키 공백을 최소화했고 거인 군단의 순항에도 일조했음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출루율은 0.326에 그쳐 아오키의 0.382와 큰 차이가 있음을 부연했다. 지역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아오키를 1번 타순으로 고정시키고 파간을 다시 7번으로 돌려세우는 것이 '논리적인 판단'이 될 것이라며 아오키의 손을 들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 다저스와 1경기 차 뒤진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오키는 전반기 자이언츠의 밥상을 책임지며 팀의 순항에 공헌했다. '리그 수준급 리드오프' 아오키가 복귀한다면 시즌 운영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의 이와쿠마 히사시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제패를 향해 자이언츠가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진] 아오키 노리치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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