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리픽12 첫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 KBL
[스포티비뉴스=마카오, 맹봉주 기자] 터리픽12에 참가 중인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17일 마카오에 도착한 삼성은 가벼운 훈련으로 대회 첫 경기를 준비했다.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다음 달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전력 점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뛰던 라건아가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상민 감독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농구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조직력으로 풀어가야 하는 경기”라며 “(빈자리를) 커버할 수 있는 전력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은 부상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상민 감독은 “현재 부상 선수가 많아서 걱정”이라며 “지난 서머슈퍼8에서 활약했던 천기범, 장민국이 다 없는 상황이다. 홍순규, 김동욱, 문태영 등이 뒷선에서 수비를 도와줘야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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