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고의 프로농구 팀을 가리는 터리픽12가 시작됐다. 한국 대표로는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참가했다. 터리픽 12에서 맞붙은 서울 삼성과 푸본 브레이브스(왼쪽부터) ⓒ KBL
[스포티비뉴스=마카오, 맹봉주 기자] 아시아 5개 국가의 프로 12개 팀이 격돌하는 터리픽12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8일 마카오의 스튜디오시티 이벤트센터에서 터리픽12 주요 관계자들과 선수단 대표들이 참가하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푼웽쿤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스포츠국 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카오가 ‘스포츠와 관광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선수들 간의 경쟁과 대형 콘서트를 결합해 특별한 혁신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이번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맷 베이어 아시아리그 대표이사는 “각 팀들은 저마다 외국인 스타 선수들을 포함한 최상의 전력을 구성했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라며 “이 5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수백 만에 달하는 농구 팬들이 아시아 최정상급 농구팀들의 맞대결을 숨죽여 지켜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터리픽12는 차별화된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아시아 농구가 세계 농구의 한 축이 되는 독창적인 면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터리픽12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스포츠국과 아시아리그가 합작한 대회이다.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중간인 21일에는 세계적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아시아리그 페스트가 열린다.

지난 7월 마카오에서 치른 서머슈퍼8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에는 참가 팀 수를 늘리고 엔트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마카오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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