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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BONG' LG 암흑기 에이스 봉중근 떠나다

작성일: 2018.09.28 22:1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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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은퇴식을 가지는 LG 봉중근이 시구를 마친 후 김정민 코치와 하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봉중근이 유니폼을 벗었다.

봉중근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앞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LG는 2-6으로 졌다. 이겼다면 LG는 KIA가 앉은 5위를 빼앗을 수 있었다. 최고의 은퇴 선물이 됐을 수도 있지만 LG는 떠나는 봉중근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은퇴식을 가지는 LG 봉중근이 김주찬, 김기태 감독, 류중일 감독, 박용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전 봉중근은 스스로 시구자가 돼 마운드에 섰다. 트레이드 마크인 1루 견제를 보여주며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마운드에서 완벽한 시구를 보여줬고 김정민 코치와 함께 3루, 1루에 차례로 인사를 했다. 이어 전광판을 바라보며 팔을 번쩍 들어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 후 봉중근 은퇴식이 진행됐다. 양상문 단장과 봉중근의 어머니 김숙자 여사가 등장해 선수 봉중근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텅빈 운동장, 마운드에 홀로 서서 전광판에 상영되는 은퇴식 영상을 지켜봤다.
▲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은퇴식을 가지는 LG 봉중근이 시구를 하고 있다.

영상에는 봉중근의 역사와 함께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LA 다저스 류현진, LG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 조인성 두산 베어스 코치, 안치용 해설위원, LG 박용택, 김광삼 코치, 투수 이동현, 임찬규, 신일고등학교 야구부가 등장해 야구 선수 봉중근의 마지막에 메세지를 남겼다.

봉중근은 마운드에 서서 천천히 고별사를 읊었다. 봉중근은 불운의 상징 '봉크라이'라는 별명과는 반대로 작별에 아쉬움, 감사한 감정을 담아 눈물을 흘렸다.
▲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은퇴식을 가지는 LG 봉중근이 시구를 마친 후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어 마운드에 무릎 꿇고 투수판에 입을 맞추며 그동안 땀 흘렸던 곳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 LG 동료들이 마운드로 몰려가 봉중근을 들어 헹가래 세리머니를 했다. 이어 마운드에서 선수단은 둥글게 늘어섰다. 봉중근은 한 선수 한 선수와 포옹하고 악수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어 봉중근은 본인이 직접 사인한 공을 관중석으로 던지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은퇴식을 가지는 LG 봉중근이 시구를 마친 후 감회에 젖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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