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매미와 피츠버그의 경기를 제외하고 각 팀마다 3경기씩 남겨 둔 28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가을 잔치에 초대받을 10팀 가운데 7팀이 가려졌다.

나머지 3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는 콜로라도와 LA다저스, 그리고 와일드카드 2위를 노리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다.

세 팀은 한 경기씩 맞물려 있다. 콜로라도는 서부지구에서 다저스에 1경기 차로 앞서 있고,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세인트루이스에 한 경기 앞선 2위다.

상황상 두 자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두 팀이 가질 가능성이 크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콜로라도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96.1%, 다저스의 진출 확률을 91.2%로 분석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는 워싱턴과 최종 3연전에 나선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확률은 콜로라도가 61.7%, 다저스가 38.3%이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다저스가 더 강할 것이라고 팬그래프닷컴은 전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확률로 콜로라도가 34.4%인데 다저스는 52.9%로 예측됐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콜로라도가 4.1%에 그친 반면 다저스는 15%에 이른다. 지난해 챔피언 휴스턴(25%)과 올 시즌 리그 승률 1위 보스턴(15.8%)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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