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788억' 슈퍼스타, 타율 0.168…MLB 역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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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29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시작하는 휴스턴과 정규 시즌 최종 4연전에 "크리스 데이비스를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특별한 부상은 없으나 부진 때문에 쇼월터 감독이 이같이 결정했다.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다면 데이비스는 타율 0.168로 시즌을 마친다.
0.168은 타자가 규정 타석을 채웠을 때 역대 가장 낮은 타율이다. ESPN에 따르면 앞선 기록은 1991년 롭 디어와 2013년 댄 어글라가 기록한 0.179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규정 타석은 502.2타석(162*3.1)인데 데이비스는 29일 현재 128경기에서 522타석에 들어섰다.
데이비스는 2013년 53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실버슬러거,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던 슈퍼스타다. 2008년 텍사스에서 데뷔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볼티모어에서 뛰고 있다.
2016년 볼티모어와 7년 동안 1억6100만 달러(약 1788억 원)을 받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첫 해 홈런 38개로 몸값을 했지만 지난해 26홈런, 올 시즌엔 16홈런으로 줄었다. 타율은 지난 시즌 0.215에서 1할대로 떨어졌고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2할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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