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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마음 복잡했지만…스트라이크 존에 집중"

작성일: 2018.09.29 12: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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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년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강정호는 "잠을 잘 못잤다"고 말했다.

2년 전 메이저리그에 뛰었을 땐 내노나하는 특급 투수들을 굴복시켰지만 2년 동안 떨어진 실전 감각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강정호도, 피츠버그 코칭스태프도 몰랐다.

그러나 강정호는 스윙 하나로 안타를 만들었다. 2년 전 그대로였다.

2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에서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강정호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5-2로 앞선 7회 투수 타석에 부름을 받아 유격수 오른쪽을 꿰뚫는 타구로 출루했다.

726일 만에 출전 경기에서 첫 스윙을 안타로 만들어 냈다.

강정호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까지도 마음이 복잡했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성공적인 복귀에 활짝 웃었다.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 더그아웃에 돌아온 강정호를 두 팔 벌려 환영했고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기뻐했다.

허들 감독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과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안타쳤을 때 작은 환호가 있었다"며 "다들 들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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