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스 팔마스, 에버턴 출신 DF 알카라스 영입...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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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스 팔마스가 파라과이 대표팀 출신 수비수 안토린 알카라스(33, 파라과이)를 영입했다.
라스 팔마스는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FA) 신분인 알카라스와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 활약 여부에 따라 1년 추가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알카라스는 파라과이 대표팀 출신 수비수로 2001년 아르헨티나리그 라싱 클럽에서 프로 무대에 등장했다. 라싱 클럽에서 단 한 경기에서 뛰지 못한 그는 2002년 피오렌티나로 건너갔다. 그러나 피오렌티나는 구단 파산으로 인해 4부리그로 강등됐고, 알카라스는 2003년 1월 포르투갈리그 베이라-마르로 이적해서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후 알카라스는 4시즌 동안 베이라-마르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2007년 벨기에리그 상위권팀인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다. 브뤼헤에서의 3년 동안 리그 68경기를 뛴 알카라스는 2010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알카라스는 2012-13시즌 위건에서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연이은 근육 부상으로 주전 자리에서 멀어졌다. 알카라스는 2013년 7월 '은사'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뒤를 따라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알카라스는 에버턴에서 붙박이 주전자리를 노렸지만 부상 악몽이 다시 한번 그를 괴롭혔다. 그는 에버턴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알카라스는 지난 6월 10일 에버턴과 계약을 해지했다.
한편 라스 팔마스는 "알카라스는 18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뛰어난 선수"라면서 그의 수비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라스 팔마스는 지난시즌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고,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레알 사라고사를 물리치면서 프리메라리가에 합류했다.
14년 만에 스페인리그 최정상 무대에 합류한 라스 팔마스는 아프리카 대륙 북서부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클럽이다. 지리적으로 스페인 최남단 도시 카디스와 1,050km나 떨어졌다. 최고 성적은 1968-69시즌 프리메라리가 2위.
[사진] 알카라스 ⓒ 라스 팔마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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