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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1번 타자 고민, 베테랑 김강민 향한 기대치

작성일: 2018.10.24 11: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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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강민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플레이오프를 앞둔 SK 와이번스. 27일부터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겨루는데 베테랑 김강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SK는 김강민을 1번 타순에 세워 '공격 첨병' 노릇을 기대하고 있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플레이오프 준비를 하면서 김재현, 정진기(이상 외야수) 카드를 시험했으나 아무래도 큰 경기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경배 타격 코치는 "김강민이 1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강민이를 기용해 안정적으로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큰 경기에서 수비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테랑 김강민의 외야 수비력은 여전히 나무랄 데 없다.

이러한 고민이 생긴건 노수광의 부상 때문이다. 노수광은 올 시즌 SK가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하는데 큰 힘을 보탠 붙박이 1번 타자였다.

노수광의 올해 정규 시즌 성적은 135경기에서 타율 0.313(515타수 161안타) 8홈런 53타점 득점권 타율 0.316 25도루. 한 시즌 동안 큰 기복없이 팀 공격에 앞장섰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원정 경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계단을 오르다가 손을 짚는 과정에서 오른손 새끼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선구안을 잃지 않기 위한 공을 보는 훈련과 러닝은 계속 하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건 어렵다. 한국시리즈도 확실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노수광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하다고 하지만, 당장 3일 뒤 경기에 뛰지는 못한다.

한 시즌 동안 SK의 리드오프 노릇을 톡톡히 했던 노수광. 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강민에게 기대를 걸어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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