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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시도, 배움" 이상으로 현실에 도전하는 NC

작성일: 2018.10.26 10: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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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동욱 감독은 변화와 시도,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자고 선수단에 강조했다. ⓒ 연합뉴스
▲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와 이동욱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데이터와 감의 조화", "선수가 100% 컨디션으로 나갈 수 있도록" 25일 NC 이동욱 감독과 손민한 코치가 밝힌 목표 가운데 일부다. 모두가 꿈꾸지만 쉽사리 이루지 못한 이상을 안고 NC가 현실에 도전한다.

이동욱 감독은 2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데이터와 감(感)의 조화를 강조했다. 사실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그는 "'감'은 선수들의 상태를 보면서 판단한다는 얘기다. 전임 김경문 감독님은 그런 감이 굉장히 좋은 분이셨다. 기록으로는 분명 바꿔야 하는 타이밍인데도 강행하고 또 성공하는 걸 봤다. 감은 숫자에 나오지 않는다. 현장에서 본 책임자가 결정해야 하는 점이다. 현장과 데이터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바라는 야구는 지지 않는 야구다. 데이터에 의한 확률 높은 야구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현장에 복귀한 손민한 코치. ⓒ 연합뉴스
손민한 코치는 은퇴 후 김경문 전 감독과 구단의 지도자 제안을 거절하다 이동욱 감독의 요청을 받고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구단에 '제가 추구하는 훈련 방식이 프로 야구 시스템에 맞지 않는다는 걸 잘 안다'고 말해왔다"며 "이동욱 감독님 같은 분과 함께 하지 않으면 제가 해보고 싶은 방식은 다시 해볼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손민한 코치는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보겠다. 보직도 본인 의사를 존중하겠다. 거기에 맞게 판단해서 선수가 원하고 코치가 받아주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이 시도가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코치님들께도 말씀드렸다. 감독님이기 때문에 할 수 있을 거다라고도 했다. 지연규 코치님이 '나도 항상 그러고 싶었다. 현실은 그게 안 되더라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제 말이 다른 분들께 안좋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제 진심"이라고 했다.

NC의 내년 목표는 가을 야구 복귀다. 그 과정에서 겪을 시행착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내년과 그 뒤를 가를 수 있다. 우선 코칭스태프의 의지만큼은 확고하다. 이동욱 감독은 "변화, 시도, 배움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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