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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침묵' 한국 U-23, 일본과 슈퍼라운드 2-3 석패

작성일: 2018.10.26 03:3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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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 한동희 ⓒWBSC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 U-23 야구 대표 팀이 일본의 짜임새 있는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콜롬비아 바란퀼리아 에드가 렌테리아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U-23 야구 월드컵 슈퍼 라운드 일본과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슈퍼 라운드 3패를 기록한 한국은 자력으로 준결승전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며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에 패하면서 슈퍼 라운드에 2패를 안고 올라온 한국은 슈퍼 라운드 첫 경기인 일본전이 중요했는데 타선이 8안타 2득점에 그쳤다.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 2개 외 적시타는 없었다.

이날 한국 선발로 나선 최성영(NC)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1사 후 마쓰오 다이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마쓰오의 도루로 2사 2루가 된 뒤 우치다 야스히토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6회 2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원준(SK)은 시마다 가이리에게 좌익선상 안타를 맞았고 2사 1루에서 우치다에게 좌월 투런을 맞아 달아나는 점수를 허용하며 3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몇 차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홈을 밟지 못했다. 3회 박유연(두산)의 볼넷과 김찬형(NC)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예진원(넥센)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찬형이 견제에 아웃됐다. 이어 최지훈이 뜬공에 그쳤다. 4회에는 1사 후 김민혁(두산)의 우월 2루타가 터졌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7회 박유연, 예진원, 대타 류효승 3명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뒤 한동희(롯데)와 김민혁이 연속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얻어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상대 외야진의 강한 송구에 홈에서 2번이나 주자가 아웃되는 등 번번이 득점에 실패해 역전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표팀은 24명 엔트리 중 19명이 KBO 리그 선수로 구성됐다. 이날 최성영과 이원준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석에서는 김민혁이 3안타, 예진원, 김찬형이 각각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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