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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버그 복귀’ 워싱턴, 선발진 조정…피스터 불펜행

작성일: 2015.08.07 10:1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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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의 복귀와 함께 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진 조정을 단행했다. 부진에 빠져 있는 덕 피스터가 불펜으로 내려가고 신예 조 로스가 붙박이 선발로 나선다.

맷 윌리엄스 워싱턴 감독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스트라스버그가 오는 일요일 돌아올 예정이다. 로스가 피스터 대신 선발진에 남는다”고 밝혔다.

예견된 결과였다. 올 시즌 4선발로 주목 받던 피스터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5월 중순엔 오른팔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5경기 4승 7패 평균 자책점 4.30에 그친다.

세부 성적은 더 좋지 않다. 구속이 감소하면서 삼진 잡는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6.1이었던 그의 K/9는 올 시즌 5.0으로 낮아졌다. 통산 1.7이던 BB/9(9이닝 당 볼넷)는 1.9로 상승했다. 특색이었던 땅볼 유도 능력 역시 사라졌다.(올 시즌 땅볼 비율 42.0%)

반면 임시 선발이었던 로스는 리그 최강으로 손꼽혔던 워싱턴 선발진 명성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을 따냈다. 올 시즌 45이닝을 투구하면서 평균 자책점이 2.80에 그친다. 삼진은 47개를 잡아 낸 반면 볼넷은 단 5개 뿐이다. 피스터를 밀어낼 수 있는 성적이다.

뉴욕 메츠에 한 경기 반 차로 뒤진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 복귀와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맥스 슈어저-스트라스버그-조던 짐머맨-지오 곤살레스-로스로 재구성된 선발진은 시즌 초반보다 한층 강해졌다. 불펜으로 내려간 피스터는 1-2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 낼 수 있을 것이라 평가 받는다.

[사진] 덕 피스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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