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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리 "토론토, 2005시즌 우승팀 CWS의 향기가 난다"

작성일: 2015.08.07 13:5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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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크 벌리(3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소속팀에 '특별한 기운'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벌리는 "현재 토론토가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화이트삭스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당시 화이트삭스 소속이었던 벌리는 그해 16승을 따내며 소속팀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벌리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9-3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12승째. 현역 좌완 다승 2위에 빛나는 벌리는 통산 211승을 달성하면서 CC 사바시아에게 1승 차로 다가갔다.

'1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빛나는 벌리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토론토에 특별한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10년 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궜던 화이트삭스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토론토는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하며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존 기븐스 감독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확신에 차 있고 경기력에 대해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기존의 벌리, 조시 도날드슨, 에드윈 엔카나시온 등이 꾸준히 활약하고 있고 새 얼굴들도 기대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기븐스 감독의 인터뷰는 토론토가 21세기 첫 포스트시즌을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사진] 마크 벌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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