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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 불안' 다저스, 美언론 "대안은 볼싱어"

작성일: 2015.08.07 14:0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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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여전히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0-8 진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6이닝 6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친 가운데 J.P. 하웰(1⅓이닝)과 후안 니카시오(⅔이닝)는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그러나 9회 마운드에 오른 조엘 페랄타와 켄리 젠슨이 안타 4개를 허용하면서 4점 차 승부를 여유 있게 지켜 내지 못했다.

다저스 불펜진은 필라델피아와 이번 3연전에서 7⅔이닝 동안 6점을 내줬다. CBS스포츠는 '최근 다저스 불펜의 성적이 좋지 않다'며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발목 잡힌 당시에도 불펜이 아킬레스건이었다'고 보도했다.

월별 성적을 살펴보면 6월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다저스 불펜은 4월과 5월 각각 평균자책점 2.25와 2.82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6월 4.20으로 치솟은 평균자책점은 7월 6.27 8월 6.32로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다. 7일 현재 시즌 평균자책점은 3.99로 NL 12위 메이저리그 전체 22위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단장은 리빌딩 과정에서 불펜 자원에 많은 돈을 쓰지 않았다. 대어를 영입하기보다는 크리스 해처, 아담 리베라토어, 후안 니카시오, 조엘 페랄타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돈을 아꼈다. 보도에 따르면 니카시오(ERA 3.20)와 리베라토어(ERA 4.15)는 어느 정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CBS스포츠는 '뒷문 안정을 위해 마이크 볼싱어를 불펜으로 돌리는 게 최선'이라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볼싱어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89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왜 볼싱어를 계속 선발 보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필요에 따라 긴 이닝을 소화할 수도 있는 만큼 불펜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마이크 볼싱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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